장부가액 Vs 보험가액

 

식품회사 총무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대리는 보험을 담당하던 선배 과장이 퇴사하면서 보험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전 업무 인수인계 당시 보험갱신이 임박하지 않아 보험증권 외에는 내용상 특별히 전달받은 게 없어 갱신을 앞두고 과거 가입이력을 뒤져보고 있습니다.

특히 화재보험 조건상 보험가입금액을 장부가액으로 가입하고 있는데, 보험사에서 일부보험으로 불이익이 있다고 몇 년 전부터 지적하고 있습니다.

보험가입금액이 커지면 비례해서 보험료가 늘어나고 비용증가를 우려하는 경영진의 결재 받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는 어떻게 가입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손해보험은 피보험물건에 손해가 발생한 경우에 그것을 손해발생 직전의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보험가입금액을 과다하게 설정하게 되면 초과보험으로 불필요한 보험료가 낭비되고, 적게 가입하게 되면 일부보험이 되어 보험가입의 효용이 떨어지게 됩니다.

 

(1)  보험가입금액 관련 용어 정리

보험가입금액관련 먼저 용어의 정의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용 어	내  용
보험가입금액	보험계약자와 보험회사가 약정한 계약상 금액으로써 보험사고 시 보험사가 보상을 책임질 최고한도 보험가입금액을 초과해서 보상되지 않습니다.
보험가액	손해가 생긴 때와 장소에서의 보험목적물의 실질적인 가치액으로 보상금액의 기준이 됩니다. 재조달가액으로 가입시는 보험가액은 재조달가액이, 현재가액으로 가입시에는 현재가액이 보험가액이 됩니다.
재조달가액	목적물과 동일한 구조, 능력, 사양의 신품을 구입, 대체하는 금액으로 보통 취득금액보다는 물가상승에 따라 높습니다.
현재가액	재조달가액에서 정해진 내용연수에 따라 사용(경과)연수만큼 감가한 후 남은 잔존가액(현재의 가치액)
장부가액 (미상각잔액)	장부가액은 회계(고정자산 감가상각명세)상 정해진 내용년수에 따라 감가 후 남은 당해년도의 미상각잔액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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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부파일 참조.